데뷔전 본 나폴리팬들도 이미 '김민재홀릭'.. "오빤 강남스타일"

조남기 기자 2022. 8.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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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식부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환호를 불러일으킨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르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김민재는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SSC 나폴리(나폴리)전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전술 아래서 활동량 좋은 왼쪽 수비수로 기능했다.

경기 후 나폴리는 서포터들을 위해 경기 사진을 공개했는데, 쏟아지는 반응 속에서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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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고식부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환호를 불러일으킨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르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평 일색이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김민재는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SSC 나폴리(나폴리)전에 출전했다. 경기 결과는 5-2, 나폴리의 승리였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반도에 이름을 알렸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전술 아래서 활동량 좋은 왼쪽 수비수로 기능했다. 100% 만족은 아니었겠지만, 데뷔전이었음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볼 수 있다. '옵타'나 '후스코어드'의 각종 데이터를 살펴봐도, 김민재는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듯했다"라는 감상평을 전했을 만큼, 모두가 김민재에 흠뻑 빠지는 듯한 분위기다. 경기 후 나폴리는 서포터들을 위해 경기 사진을 공개했는데, 쏟아지는 반응 속에서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느낄 수 있다. "오빤 강남 스타일"부터 시작해 "코리아"나 김민재의 이름이 들어간 댓글을 수도 없이 찾아볼 수 있다.

나폴리의 3번 김민재는 빅 리그 빅 클럽에서 뛰는 아시아 센터백이다. 세계 축구사에 보기 드문 롤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그간 아시아 센터백이 이렇게나 큰 클럽에서 해내는 경우는 관찰하기 힘들었다. 김민재는 자신의 실력이 '그만함'을 보여주고 있다.

나폴리는 오는 22일 오전 1시 30분 몬차를 상대로 세리에 A 2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가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경기다. 나폴리의 홈구장은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의 영혼이 담긴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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