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울·경 대체로 흐리고 17일까지 비

부산·경남남해안 16일 밤~17일 오전 시간당 30~50mm 비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월요일인 16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 서부내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이날 오전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는 17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16일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은 30~100mm(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150mm 이상), 울산은 5~40mm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부산 27.1, 울산 28.8도, 경남(창원) 28.6도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남 27~29도로 전날인 15일(31~35도)보다 3~7도 낮겠고, 평년(30~32도)보다 1~4도 낮겠다.

부·울·경 전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해제됐고, 현재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애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6일까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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