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 시행 성공

최성국 기자 2022. 8.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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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은 신민호 간담췌외과 교수가 광주·전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환부에 작은 구멍을 내 로봇팔을 삽입하고 집도의가 로봇 팔을 원격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술 시스템이다.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2㎝ 내외의 구멍 1개만을 뚫어 진행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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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초..신민호 교수 "정교한 수술 가능"
신민호 조선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조선대병원 제공) 2022.8.16/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병원은 신민호 간담췌외과 교수가 광주·전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환부에 작은 구멍을 내 로봇팔을 삽입하고 집도의가 로봇 팔을 원격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술 시스템이다.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2㎝ 내외의 구멍 1개만을 뚫어 진행하는 방법이다. 기존 수술 방법에 비해 수술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남지 않으며 출혈과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점, 빠른 회복 등이 장점이다.

또 복강경 수술에 비해 10배 이상의 고배율 시야를 제공한다. 손 떨림이 자동으로 보정돼 조직, 신경 등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을 집도한 신민호 교수는 "최신형 로봇을 이용해 더욱 안전하고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면서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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