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이란 요구사항 포기가 '핵협정 복원'의 유일한 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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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란 핵협정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란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역설했다.
다만 이란은 몇 달간 JCPOA를 보류하면서 미국이 이슬람 혁명수비대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이 JCPOA 범위를 넘어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철회하는 것만이 합의를 복원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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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2015년 이란 핵협정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란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역설했다. 미 국무부는 협상 가능한 것은 모두 이미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유럽연합(EU)의 비공개 협상 재개에 대한 ‘최종 문건’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관들은 EU가 이날 답변을 요청했으며 이란은 이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파기한 2015년 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선 협정에 따라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대신 미국, EU, 그리고 유엔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다만 이란은 몇 달간 JCPOA를 보류하면서 미국이 이슬람 혁명수비대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이 JCPOA 범위를 넘어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철회하는 것만이 합의를 복원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랫동안 이란의 요구를 합의와는 무관하다(extraneous)고 말해왔다”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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