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예천곤충축제, 25만 유치 성과

유경훈 기자 2022. 8.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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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6년 만에 개최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열흘 동안 관람객 25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김학동 예천군수의 폐회사, 김형동 국회의원과 용문면 출신인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축사, 최병욱 군의장의 폐막선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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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곤충축제 폐막식

경북 예천군이 6년 만에 개최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열흘 동안 관람객 25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김학동 예천군수의 폐회사, 김형동 국회의원과 용문면 출신인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축사, 최병욱 군의장의 폐막선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축제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려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곤충생태원에서는 사슴벌레와 나비 등 살아 있는 곤충 1만5천여 마리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가 하면, 유리온실에서는 장수풍뎅이 등 딱정벌레목 곤충 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과 새롭게 선보이는 VR곤충어트랙션, 키네틱미디어아트 등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도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곤충식품페스티벌도 개최해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식용곤충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식용곤충 수출 활용 전략 등을 구상할 수 있었다.


 예천읍 시가지에서는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곤충주제관과 국내 곤충 관련 산업과 대표 기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 등을 즐길 수 있었다.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는 벅스난장, 특히 그늘막을 활용한 시가지 야간경관은 관람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한천체육공원에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물놀이장, 해병대보트체험, 활쏘기 체험과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피크닉존, 푸드트럭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했다.


메인무대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치맥페스티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는 입장권(대인 8천 원, 소인 5천 원)에서 4천 원을 예천사랑쿠폰으로 되돌려 주고 영수증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지역 내 소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제를 통해 오랜만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폭염, 뜻하지 않은 우천 등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즐겨주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더 나은 축제를 보여드리기 위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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