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날개' 수원삼성 친환경 3rd 유니폼 공모전 우승

이한주 기자 입력 2022. 8.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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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날개'가 내년 수원삼성 3rd 유니폼을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 최종 투표 결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수원삼성은 "승리의 날개가 지난 달 3차례 홈 경기 때 실시한 오프라인 투표 결과 7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골든 블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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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승리의 날개'가 내년 수원삼성 3rd 유니폼을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 최종 투표 결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수원삼성은 "승리의 날개가 지난 달 3차례 홈 경기 때 실시한 오프라인 투표 결과 7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골든 블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은 팬들이 보다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하는 '열린 혁신'의 일환으로 친환경 캠페인, 후원사와 협업을 연계해 수원삼성이 마련한 프로젝트다.

수원삼성은 지난 5월 120여개 작품을 출품받아 이중 6개 작품을 선정, 6월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후보작 2개를 가려냈다. 이후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했다.

특히 오프라인투표 때는 수원삼성의 그린경영 의지를 담아 관중들이 경기 중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완전 분리한 후, 플라스틱 캡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등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 캠페인'과 연계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작 승리의 날개는 네이비톤의 유니폼으로, 깃털과 날개 문양을 재해석해 승리를 향한 팬들의 염원을 담았다.

승리의 날개를 디자인한 김호섭씨는 "최근 힘든 시기를 함께 싸우고 있는 선수단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유니폼에 담긴 팬 들의 염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수원이 승리의 날개를 활짝 펴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의 날개는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해 내년 5월 홈 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할 예정이다. 우승작 시상식도 이날 성대히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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