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위안부 문제, 인권과 보편적 가치 관련된 문제"

이호승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8.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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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날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어제 일반적인 방향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세부적인 이야기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위안부 문제 역시 인권과 보편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 아닌가.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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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해법·복안 질문에 "외교부와 여러 방안 고민 중"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날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어제 일반적인 방향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세부적인 이야기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위안부 문제 역시 인권과 보편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 아닌가.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의 명예 회복 등을 위한 해법이나 복안이 있느냐는 말에는 "지금 외교부와 정부 출범 전부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은 이제 세계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한일 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여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고도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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