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4위' 안양vs'3위' 부천 격돌..승점 6점짜리 빅매치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8.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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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과 목표가 같은 두 팀이 만난다.

FC안양은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1995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안양은 4위(승점 49, 13승 10무 5패) 부천은 3위(승점 49, 14승 7무 8패)에 위치해 있다.

안양은 지난 13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6승 4무)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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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승점과 목표가 같은 두 팀이 만난다. 

FC안양은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1995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안양은 4위(승점 49, 13승 10무 5패) 부천은 3위(승점 49, 14승 7무 8패)에 위치해 있다.

홈팀 안양은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안양은 지난 13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6승 4무)을 이어나가게 됐다.

핵심 자원이 빠졌음에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안양은 팀 공격의 주축인 조나탄, 김경중(이상 부상), 아코스티(경고 누적 징계)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안드리고와 백성동의 득점으로 전남전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전을 앞두고는 핵심 자원들이 대거 복귀한다. 특히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조나탄(8골)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안양 측 관계자는 "이우형 감독님께서 지난 경기 종료 후 조나탄은 부천전 후반에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경고 누적으로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코스티도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부천도 최근 패배를 잊었다. 부천은 7월 광주FC전 패배 이후, 6경기 무패(3승 3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치러진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따라서 이번 안양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부천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부천은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35득점(리그 4위)을 터트렸다. 하지만 최다 득점자가 한지호(5골)로, 한 선수가 몰아 득점을 하기보다는 다수의 선수가 고루 골을 넣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노린다. 이날 두 팀 간의 맞대결은 이른바 승점 6점짜리로 불리는 경기다. 양 팀은 승점 49점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K리그2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0)과의 격차도 1점 차이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상대 전적은 안양이 15승 12무 12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5경기에서도 4승 1패로 안양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두 차례 만나 각각 1승씩을 주고받았다. 두 팀 모두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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