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댈러스와 개막전서 맞붙는다[NBA]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피닉스와 댈러스가 2022-2023시즌 개막전 상대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샴즈는 “서부 준결승에서 7차전 패배 이후 피닉스는 오는 10월 19일에 댈러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샴즈는 해당 경기 요점으로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와 그의 새로운 백코트 파트너 스펜서 딘위디(29)와 데빈 부커(25)와 크리스 폴(37)의 맞대결을 꼽았다.
샴즈가 말한 대로 두 팀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해당 시리즈는 돈치치가 대활약한 댈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돈치치는 피닉스와의 7경기에서 평균 36.1분 출전 32.6득점 9.9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6%로 경기장을 지배했다.
딘위디는 제일런 브런슨(25)이 부진에서 벗어나며 평균 23.4분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11.4득점 2.4리바운드 2.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5% 3점 성공률 51.6%(4.4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0.9%(1.6개 시도)를 기록해 엄청난 효율을 보여줬다.
이에 비해 폴과 부커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무엇보다도 폴은 ‘상대 팀 메인 핸들러를 우리 팀 메인 핸들러의 프라이머리 디펜더로 내세우는’ 매치업 헌팅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는 폴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최다 턴오버(7개)로 이어졌다.
부커는 폴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활약은 좋았으나, 가장 중요한 6·7차전에서 흥분을 이기지 못한 채 게임을 스스로 망쳤다. 부커는 6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최다 턴오버 타이기록인 8개를 범했고, 7차전은 플레이오프 2번째 최저 득점인 11득점으로 부진했다.
피닉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은 디안드레 에이튼과 연장 계약을 맺었고 전력 유지에 초점을 두었다.
댈러스는 비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공격형 빅맨 크리스천 우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후 주전 백코트 자원인 브런슨이 팀을 떠났지만, 따로 보강하는 움직임을 가져가진 않았다.
피닉스와 댈러스 경기에서 초점은 폴이 매치업 헌팅과 맞춤 수비수로 출전하는 프랭크 닐리키나에 풀코트 프레스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초점이 달려있다.
한편 NBA는 앞서 개막날 매치업을 공개했고, 크리스마스 대진표까지 공개했다. 이는 다가오는 시즌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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