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번째 시즌? 아직 고민 중" 하슬렘, 노비츠키·코비 이을까

최창환 2022. 8. 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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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우도니스 하슬렘(42, 203cm)과 마이애미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까.

마이애미 히트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언론 '히트네이션'은 16일(한국시간) "하슬렘은 NBA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고 있는 선수다. 2022-2023시즌에도 뛰게 된다면 데뷔 후 20번째 시즌이 되지만, 그는 아직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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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베테랑 우도니스 하슬렘(42, 203cm)과 마이애미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까. 하슬렘은 여전히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언론 ‘히트네이션’은 16일(한국시간) “하슬렘은 NBA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고 있는 선수다. 2022-2023시즌에도 뛰게 된다면 데뷔 후 20번째 시즌이 되지만, 그는 아직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슬렘은 2003 서머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마이애미와 계약, 이후 줄곧 마이애미에서만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스타다. 전성기 시절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한 리바운드로 팀에 공헌했고, 중거리슛도 준수했다. 드웨인 웨이드와 더불어 마이애미가 파이널 우승(3회)을 차지할 때마다 우승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5780리바운드는 구단 역사상 최다 리바운드다.

하슬렘은 2015-2016시즌을 기점으로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역시 13경기 평균 6.4분을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라커룸에서 큰 영향력을 끼쳐 여전히 마이애미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히트네이션’ 역시 하슬렘에 대해 “그는 여전히 라커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리더”라고 전했다.

NBA 역사상 한 팀에서 19시즌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덕 노비츠키(21시즌·댈러스), 코비 브라이언트(20시즌·LA 레이커스), 팀 던컨(19시즌·샌안토니오), 존 스탁턴(19시즌·유타), 하슬렘 등 단 5명에 불과하다. 다음 시즌에도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면, 하슬렘은 노비츠키와 브라이언트에 이어 한 팀에서 20시즌 이상을 치른 역대 3번째 선수가 된다.

하슬렘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그는 이에 대해 “나도 아직 모르겠다. 많은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나는 항상 마이애미의 가족이고, 영향력을 끼치는 일원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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