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불에 탄 승합차에 60대 남성 시신 발견

정철욱 입력 2022. 8.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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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승합차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쯤 강서구 대저 1동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합차가 전소했고, 승합차 옆에 주차된 유조차에 불이 옮겨붙어 7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불이 꺼진 뒤 승합차 조수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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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강서구 한 주유소 인근 공터에서 소방관들이 승합차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에 탄 승합차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쯤 강서구 대저 1동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합차가 전소했고, 승합차 옆에 주차된 유조차에 불이 옮겨붙어 7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유조차에는 저장된 유류가 없어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불이 꺼진 뒤 승합차 조수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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