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머리카락 사기극 의혹..72만 유튜버 "고의로 넣은 적 없어"

유지희 2022. 8.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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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가 70만명에 달하는 한 유튜버가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값을 환불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유튜버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저나 저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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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구독자가 70만명에 달하는 한 유튜버가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값을 환불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유튜버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저나 저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방송사에서 제게 연락했으나 1주일간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방송했는데 저는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 방송사로부터 전화로나 메일로나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며 "나중에 연락해보니 1주일 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DM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에게 온 개별 DM은 너무 많아 하나 하나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유튜버 A씨의 일행인 젊은 여성이 의자에 있던 담요에서 뭔가를 꺼내 휴지 위에 올려놓고 있는 모습. [사진=KBS 캡처 ]

그러면서 "경찰 조사를 통해 제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며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으며 인신공격, 인격모독 등의 댓글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KBS는 지난 14일 구독자가 70만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 A씨가 최근 춘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음식값을 환불 받았다는 내용의 의혹을 보도했다.

A씨와 일행은 햄버거 세트를 주문해 먹던 중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음식값을 환불 받고 돌아갔다.

그러나 해당 가게 사장은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다가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A씨 일행 중 젊은 여성이 갑자기 의자에 있던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어내 이를 식탁 위에 있던 휴지에 올려놓았다. 이후 종업원에게 이를 보여주며 식당 측에 환불을 요구했다.

당시 종업원은 "(그 손님은) 너무 언짢아 하고 자기 딸은 비위가 너무 약해 지금 구역질하러 화장실에 갔다면서 메뉴 전체에 대한 환불을 원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한 달 전에도 해당 가게에서 비슷한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는 KBS에 "현재는 사기로 봐야 할 것 같다"며 "용의 차량과 CCTV는 확보돼 인적 사항은 확인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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