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유아 가정 30만원 지급 양육수당 민선 8기에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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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양육수당)'을 민선 8기에도 계속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육수당은 소득수준, 자녀 수와 관계없이 만 0∼2세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달 지급한다.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월평균 2만2천255명의 영유아 가정에 41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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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양육수당)'을 민선 8기에도 계속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육수당은 소득수준, 자녀 수와 관계없이 만 0∼2세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달 지급한다.
다만, 부모 중 1명이라도 6개월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기간이 지난 뒤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월평균 2만2천255명의 영유아 가정에 41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추세와 인구 유출에 대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면 어린 자녀를 키우는 데 필요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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