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일우사진상 수상' 김신욱, 개인전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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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일우사진상 전시 부문을 수상한 김신욱 작가의 개인전 '멘털리티 오브 디스커넥션'(Mentality of Disconnection)이 17일부터 10월5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해 북부선, 실향민과 경계인, 한국호랑이 등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관련한 소재를 활용해 국가·개인·장소와 환경의 단절을 다루는 '멘털리티 오브 디스커넥션' 시리즈와 도심과 지방 사이의 과도기적 공간을 포착하는 '에지랜드'(Edgeland)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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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12회 일우사진상 전시 부문을 수상한 김신욱 작가의 개인전 '멘털리티 오브 디스커넥션'(Mentality of Disconnection)이 17일부터 10월5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해 북부선, 실향민과 경계인, 한국호랑이 등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관련한 소재를 활용해 국가·개인·장소와 환경의 단절을 다루는 '멘털리티 오브 디스커넥션' 시리즈와 도심과 지방 사이의 과도기적 공간을 포착하는 '에지랜드'(Edgeland)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는 이 작품들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로 인해 파생된 여러 차원의 단절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분단이라는 물리적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이 역사적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현재까지 영향받는 여러 차원의 단절과 그 여파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려는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멘털리티 오브 디스커넥션'이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의 자료 조사와 아카이브를 활용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들려줄 것이 기대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작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일우사진상은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에서 주최하는 상이다.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고자 2009년에 처음 제정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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