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한국 수사당국에서 연락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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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으로 막대한 투자자 손실을 불러온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 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체류 중인 권 대표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하고, 테라폼 랩스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등 핵심 관련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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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으로 막대한 투자자 손실을 불러온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 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싱가포르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업체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권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다”면서 “수사관들과 연락한 적이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기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또 때가 되면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한편, 향후 징역형 등 형사처벌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인생은 길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테라USD·루나 폭락사태 수사를 위해 테라폼 랩스의 관계 법인들, 관련 인물들의 자택, 가상자산 거래소 7곳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해외 체류 중인 권 대표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하고, 테라폼 랩스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등 핵심 관련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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