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6억원 줄줄..단양 노후 상수관로 33.5km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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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충북 단양 노후 상수관이 연말까지 모두 정비된다.
단양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올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126억 원 등 256억 원을 들여 유수율(전체 송수량 중 요금 수입으로 돌아온 수량 비율)이 낮은 단양, 여천, 영춘 지역 상수관 33.5㎞를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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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부 공모 선정 국비 126억원 확보…연내 완공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송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충북 단양 노후 상수관이 연말까지 모두 정비된다.
단양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올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126억 원 등 256억 원을 들여 유수율(전체 송수량 중 요금 수입으로 돌아온 수량 비율)이 낮은 단양, 여천, 영춘 지역 상수관 33.5㎞를 교체할 방침이다.
노후 상수관로는 6개 소 블록으로 나눠 배관을 교체하고 112개 밸브를 정비하기로 했다. 나머지 단양 지역 상수관로 262㎞도 누수 탐사와 복구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이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37만t에 이르던 누수를 잡고, 수돗물 생산비용 10억5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단양 지역 유수율을 81.5%지만, 상수관로가 노후화한 일부 지역의 평균 유수율은 56%에 그치고 있다. 추정 누수량은 연 58만t(16억4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상수관로 교체와 함께 군은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수돗물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원격검침 계량기를 확대하는 한편 수돗물 탁도를 개선하는 표준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엄두를 내지 못하다 이번에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상수도 재정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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