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르 바르트의 분노, "불쌍한 데 용, 바르셀로나는 마피아냐?"

김태석 기자 2022. 8.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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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라파엘 판 데르 바르트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프렝키 데 용의 상황을 거론하며 바르셀로나를 맹비난했다.

판 데르 바르트는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 <지고 스포르트> 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이런 식으로 사람을 다루지 마라"라며, "데 용이 너무 많이 벌고 있다는 말도 하지마라. 일단 서명된 계약이 지켜져야 하는지, 반대로 좋은 조건으로 팀을 떠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데 용은 그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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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라파엘 판 데르 바르트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프렝키 데 용의 상황을 거론하며 바르셀로나를 맹비난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은 데 용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약속받은 급여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에 의한 재정난을 이유로 데용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큰 폭의 급여 자진 삭감 혹은 퇴단 두 가지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데 용의 경우, 현재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지 못한 미지급 급여가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에 달한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판 데르 바르트는 데 용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고소를 걸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판 데르 바르트는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 <지고 스포르트>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이런 식으로 사람을 다루지 마라"라며, "데 용이 너무 많이 벌고 있다는 말도 하지마라. 일단 서명된 계약이 지켜져야 하는지, 반대로 좋은 조건으로 팀을 떠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데 용은 그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건 완전히 마피아 방식이라며, 바르셀로나는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후, "과거 바르셀로나는 훌륭한 클럽이었고 모두가 그 팀에서 뛰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대해야 한다"라며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데 용이 선배의 충고를 받아들여 고소를 진행할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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