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8개월만에 가격 인상..평균 5.5%↑

NBB 시그니처 3700원→4000원

노브랜드 버거 로고.ⓒ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신세계푸드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해서 상승해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의 판매가격은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28일에도 버거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올린 바 있다. 이후 약 8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