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빌게이츠와 'SMR 동맹' 소식에 장 초반 강세

신현아 2022. 8.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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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약 32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업계에 따르면 SK는 테라파워의 7억5000만달러(약 98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SK(주)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테라파워에 대한 2억5000만달러(약 3277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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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SK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약 32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SK는 전거래일 대비 2000원(0.87%)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는 테라파워의 7억5000만달러(약 98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SK(주)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테라파워에 대한 2억5000만달러(약 3277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원자로인 SMR의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와 동남아 등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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