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빌 게이츠와 보건 정의에 대해 대화할 생각"(상보)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서 접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을 만나 보건 정의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아시다시피 빌 게이츠 이사장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한다”면서 “어려운 나라 국민들이 공평하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한국)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계 시민들에게 (백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건 정의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면담은 게이츠 재단 측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