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빌 게이츠 이사장과 '보건정의' 관련 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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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보건정의'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빌 게이츠 이사장이 용산 청사를 방문하는데, 빌 게이츠 이사장은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그래도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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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보건정의'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빌 게이츠 이사장이 용산 청사를 방문하는데, 빌 게이츠 이사장은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그래도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계 시민들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오늘 소위 보건정의에 대해 빌 게이츠 이사장과 얘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6월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재단과 협력의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중부지방의 호우 예방 대책을 세우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호우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서 충남 서부권과 전북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주택 침수와 농작물 피해가 많아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 상황을 챙겨서 신속한 지원과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중부 지역은 계속되는 호우로 지반이 많이 취약하다"며 "산사태를 중점적으로 막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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