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처럼 화끈한 실적..주가 1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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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은 물론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이 장 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10.19%)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장 마감 이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55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92% 늘어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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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은 물론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이 장 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10.19%)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식품은 11만9500원에도 거래되면서 지난 9일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장 마감 이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55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92% 늘어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56% 증가한 276억원이었다.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30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간 수출액 3885억원에 근접했다.
국내에선 비빔밀면, 열무비빔면 등 여름 시즌 제품, 짱구 캐릭터 스티커 띠부씰을 넣은 짱구 스낵, 불닭소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실적 발표일에 1주당 8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공시하기도 했다. 배당금총액은 59억8097만원이다. 지난 6월 삼양식품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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