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승합차서 6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권기정 기자 입력 2022. 8.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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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승합차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불이 난 승합차. 부산경찰청 제공

15일 오후 9시4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승합차가 내부가 모두 탔다. 또 옆에 있는 탱크로리 일부가 탔다.

출동한 소방차가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불이 꺼진 뒤 승합차 보조석에서 A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6일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과 A씨의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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