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틱톡 영상 올린 직원에 해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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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숏폼 동영상 소셜미디어(SNS)인 틱톡에 아이폰 보안 영상을 업로드한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애플이 6년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파리 캠벨이 틱톡에 애플 직원임을 암시할 수 있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폰 보안 관련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 위협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캠벨은 애플로부터 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최대 해고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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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애플이 숏폼 동영상 소셜미디어(SNS)인 틱톡에 아이폰 보안 영상을 업로드한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애플이 6년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파리 캠벨이 틱톡에 애플 직원임을 암시할 수 있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폰 보안 관련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 위협을 했다고 보도했다.
캠벨은 최근 아이폰을 분실한 틱톡 사용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이후 분실 이용자는 애플ID에서 아이폰을 제거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암시장에 팔아넘기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캠벨은 협박에 대처하는 방법을 틱톡에 올리며 "내가 어떻게 이 정보를 알고 있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지난 6년간 과일 이야기를 좋아하는 특정 회사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해왔다"고 말했다.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24시간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이후 캠벨은 애플로부터 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최대 해고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캠벨은 '친애하는 애플'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영상을 통해 애플 직원임을 밝히고, 해고 여부를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은 "첫 번째 영상에서 직접적으로 애플 직원이라고 밝힌 적이 없다"며 "게다가 회사의 SNS 정책을 검토했으나 애플 직원이라고 밝히면 안 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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