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란 없다' 日 쓰쓰고, 토론토 트리플A에서 도전 계속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1)가 미국 무대에서의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16일 “쓰쓰고가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는 사실이 15일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쓰쓰고는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뛴다.
쓰쓰고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좋은 플레이를 해 9월에 빅리그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쓰쓰고는 매우 기대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운전해 버팔로로 향할 것이다. 토른토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쓰쓰고는 지난 4일 피츠버그 구단에서 방출대기 명단에 올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2020년 탬파베이에 입단한 쓰쓰고는 지난해 5월 극심한 부진 끝에 방출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LA 다저스가 현금을 주고 영입했다. 다저스에서도 부진하던 쓰쓰고는 지난해 8월 다시 한번 방출됐고,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도전을 이어갔다.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한 쓰쓰고는 빅리그 무대에 복귀해 지난해 43경기에서 타율 0.268, 8홈런, 25타점을 올리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난겨울 피츠버그와 1년 400만 달러에 잔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 허리 부상 등 각종 악재 속에 50경기에서 타율 0.171, 2홈런, 19타점에 그쳤고 다시 피츠버그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쓰쓰고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빅리그 진입을 노린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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