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여름밤 무료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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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이달 27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기획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4차례 연다고 16일 밝혔다.
9월17일에는 국악과 미디어아트 협업 무대가 관객들과 만난다.
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인 박상후의 지휘로 창작악단과 타악 솔리스트 김소라가 연주하고,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작곡가 최희영, 비주얼 디렉터 이석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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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국악원은 이달 27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기획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4차례 연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국악 단체가 출연한다.
첫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의 전승교육사와 전승자들로 구성된 젊은 무속연희패 '사니'가 오른다. 이들은 공연을 찾은 관객의 소원 성취와 안녕을 기원하는 흥겨운 무가(巫歌)와 화려한 무무(巫舞)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3일에는 60여명의 연희꾼으로 구성된 '한누리 연희단'이 삼도(서울 및 경기·영남·호남)의 농악 중 대표적인 장단들을 선별해 구성한 공연을 펼친다. 비나리와 판굿을 시작으로 악기별 놀음까지, 마당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9월17일에는 국악과 미디어아트 협업 무대가 관객들과 만난다. 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인 박상후의 지휘로 창작악단과 타악 솔리스트 김소라가 연주하고,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작곡가 최희영, 비주얼 디렉터 이석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공연에는 풍물밴드 '이상'이 비나리, 사랑가, 비상, 액맥이타령 등 총 9곡을 중심으로 판소리, 풍물 등을 엮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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