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거래일만에 1310원대 상승..위안화 약세 연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량 상승 출발해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에 1310원대로 상승했다.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02.4원) 대비 8.3원 오른 1310.7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9.6원 오른 1312.0원에 시작한 뒤 9~10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오른 6.8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 외국인투자자 순매도에도 소폭 상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량 상승 출발해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에 1310원대로 상승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 흐름에 원화도 하락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02.4원) 대비 8.3원 오른 1310.7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9.6원 오른 1312.0원에 시작한 뒤 9~10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환율 상승은 위안화 약세가 주도하고 있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오른 6.8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7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8%, 소비지출은 2.7%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경제지표 부진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106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내린 106.53을 나타내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개인, 기관 등의 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510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개인 매수 우위에 0.35%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260억원 팔고 있으나 개인의 매수에 0.16% 오르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전은 전남대, LH는 경상대판…누굴 위한 지역인재 제도인가
- "누가 애 낳으래?" 기내 난동 40대, 2분 뒤 또...결국 제압 당해
- 여대생 손엔 페인트 안묻었다… 법의학자가 본 ‘인하대 성폭행’ 그날
- 이준석 “너무 화난다, 절대 보지 마라”… 무슨 영상이길래?
- 美배우 앤 헤이시, 연명치료 중단…장기기증 후 하늘나라로
- '폭풍 성장' 김주형, 한국 남자골프 '에이스' 우뚝..세계랭킹 19위
- 논란의 '반려동물 보유세',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궁즉답]
- 천하람 "지지자들, 이준석 '싸가지 없음'에 카타르시스 느낀다"
- 이건희가 먼저 헤아렸구나, 이중섭의 손바닥만한 그리움
- 나비 "남편 외모는 이상이… 성격은 이상순 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