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D 확산방지' 포춘가드 훈련 종료..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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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호주 등 각국 병력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는 국제연합훈련이 최근 미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됐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8~12일 실시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관련 연합훈련인 '포춘가드22'엔 한미일 3국과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21개국 병력 2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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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호주 등 각국 병력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는 국제연합훈련이 최근 미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됐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8~12일 실시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관련 연합훈련인 '포춘가드22'엔 한미일 3국과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21개국 병력 250여명이 참가했다.
2014년 시작한 PSI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합훈련은 우리나라와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 등 6개국의 군사당국이 순차적으로 주관하며, 올해처럼 미군이 주관할 땐 '포춘가드', 우리 군이 주관할 땐 '이스턴엔데버' 등으로 그 명칭이 바뀐다. 지난 2019년엔 우리 군 주관의 '이스턴엔데버' 훈련이 실시됐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아·태 지역은 경제·무역 허브 및 금융 중심지로서 WMD의 잠재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훈련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태사령부는 특히 올해 훈련에 대해 "PSI를 지지하는 국가들 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립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계속 이행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특히 이번 '포춘가드'에서 해상 차단 훈련엔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채피' 요원들과 해안경비대 해상보안 대응팀, 호주 국경수비대, 그리고 한국 군과 해양경찰 등이 참가했다고 미국 측이 밝혔다.
PSI는 핵·생화학무기 등 WMD의 국제적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03년 미국 주도로 발족한 국제 협력체제다.
이 구상은 WMD나 미사일 등 그 투발수단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참여국 간 정보 교환, 검색 협조 등을 통해 각국 영해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3년 출범 당시엔 11개국만 참가했으나, 현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07개국이 다양한 형태의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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