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억원 공격수' 누녜스 박치기 퇴장.. 리버풀, 2경기 연속 무승부

허종호 기자 2022. 8. 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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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가 상대 선수를 머리로 가격한 탓에 퇴장을 당했다.

리버풀은 누녜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남겼다.

게다가 다윈 누녜스가 후반 12분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과 충돌하며 퇴장, 리버풀은 위기를 맞았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누녜스는 리버풀 선수 가운데 첫 홈경기에서 퇴장당한 사상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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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다윈 누녜스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레드카드를 받은 뒤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가 상대 선수를 머리로 가격한 탓에 퇴장을 당했다. 리버풀은 누녜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남겼다.

리버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지난 6일 풀럼과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긴 데 이어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EPL 준우승팀 리버풀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리버풀은 점유율에서 72.9-27.1%, 슈팅에서 24-7개로 크리스털 팰리스를 압도했다. 그러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리버풀은 전반전에 득점을 넣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오히려 전반 32분 윌프리드 자하에게 선제골을 허용,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게다가 다윈 누녜스가 후반 12분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과 충돌하며 퇴장, 리버풀은 위기를 맞았다. 안데르센이 누녜스를 밀었고, 누녜스가 머리로 안데르센의 얼굴을 들이박았다. 주심은 보복행위를 한 누녜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리버풀은 다행히 0-1이던 후반 16분 루이스 디아스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7500만 유로(약 1001억 원)의 거액을 들여 누녜스를 영입했다. 누녜스는 지난달 31일 맨체스터시티와 커뮤니티실드에 이어 6일 풀럼전에서 1골씩을 작성,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퇴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누녜스는 리버풀 선수 가운데 첫 홈경기에서 퇴장당한 사상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누녜스에 앞서 2010년 8월 조 콜이 아스널을 상대로 치른 첫 홈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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