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최근 1년간 '여성 살해' 약 16%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최근 1년간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살해는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성평등연구소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15개국 중 파트너 또는 이전 파트너에 의한 여성 살해 건수로는 9위, 친척에 의한 여성 살해 건수로는 10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탈리아에서 최근 1년간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무부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 동안 125명의 이탈리아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08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15.7% 증가한 수치로, 평균적으로 3일마다 여성 한 명이 숨지는 것과 같다.
특히 여성 살해는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5건의 살인 사건 중 중 108건은 가족 간 혹은 감정적 맥락에서 자행됐다.
또 이 중에서 63%에 해당하는 68건은 피해자의 파트너나 전 파트너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성평등연구소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15개국 중 파트너 또는 이전 파트너에 의한 여성 살해 건수로는 9위, 친척에 의한 여성 살해 건수로는 10위를 차지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태국 송끄란 축제서 성행위한 韓 남성 2명…행인들 지나가도 '아랑곳'
- 최준희, 잘록 허리 뽐내며 미모 과시…母 최진실 붕어빵 외모 [N샷]
- '77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아빠, 부의 상징…돈 없으면 못 낳아"
- '대세' 이미주, 3세 연하 축구 골키퍼 송범근과 연인 됐다…"서로 호감" [공식]
- 천하람,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에 "김건희 여사 라인 추정"
- "전여친 폭행→사망케한 남성은 04년생 ○○고 졸업 김○○"…신상 털렸다
- 홍석천 "내가 사려던 건물 태진아에게 뺏겨…11년 만에 4배 올랐다"
-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가 비비탄총? 경찰이 허술할까"…유튜버 주장 반박
- 마동석 "♥예정화와 늦깎이 결혼, 박지환 부케 받으라고? 글쎄…" [N인터뷰]
- 송해나 "전 남친에게 나는 세컨드…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도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