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北 잠수정 잡는 신형 경어뢰 개발 시작

김관용 2022. 8. 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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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079550)은 방위사업청과 1549억원 규모의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신형 경어뢰(경어뢰-Ⅱ)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경어뢰-II의 적 잠수함정에 대한 탐지 및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형 음향탐지센서를 개발하는 등 은밀성 기반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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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과 1549억원 규모 체계개발 사업 계약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기술 이전받아 개발 추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방위사업청과 1549억원 규모의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신형 경어뢰(경어뢰-Ⅱ)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어뢰-II 체계개발은 수상함에 탑재돼 적 잠수함(정)을 공격하는 현재의 경어뢰 ‘청상어’ 보다 탐지 및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어뢰-II는 진화하는 적 기만기 대응능력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방사청이 ‘국방 연구개발 체계개편’의 일환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에서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조정한 사업 중 하나다. ADD는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LIG넥스원에 이전하고 기술적 의사 결정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경어뢰-II의 적 잠수함정에 대한 탐지 및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형 음향탐지센서를 개발하는 등 은밀성 기반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경어뢰-II가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구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바다의 미래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협력회사들과의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가 반영된 명품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어뢰-Ⅱ 이미지 (출처=LIG넥스원)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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