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남사친 많아 이별한 리콜녀, "끊겠다" 선언했지만.. 결국 재회 실패 [종합]

김예솔 2022. 8.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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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녀의 재회가 실패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 문제로 3년 동안 만난 X와 이별 했던 리콜녀가 다시 재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리콜녀는 X에게 남사친에 대해 물었다.

리콜녀는 X에게 상처가 된 사건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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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리콜녀의 재회가 실패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 문제로 3년 동안 만난 X와 이별 했던 리콜녀가 다시 재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리콜녀는 X에게 남사친에 대해 물었다. X는 "그런 건 그래도 괜찮았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 만나는 걸 싫어했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X에게 상처가 된 사건을 이야기했다. X는 "너는 나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건가 싶었다. 그 사건 이후로 널 의심하게 되고 티 안 내고 속 썩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리콜녀도 표현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차라리 나 남사친 다 정리했다고 적극적으로 나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리콜녀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리콜녀는 밖으로 나와 홀로 눈물을 쏟았다. 

리콜녀는 마음을 정리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리콜녀와 X는 과거 함께 했던 추억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리콜녀는 과거 X가 갖고 싶어했던 캠핑용 슬리퍼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리콜 식탁을 마무리했다. 

이날 리콜녀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양세형은 "주위에 왜 이렇게 남사친이 많은 거냐"라고 물었다. 리콜녀는 "성격이 좀 털털한 편이라 여자친구도 있는데 남사친과 맞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남사친이 고백하면 손절한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단톡방은 어떻게 됐나"라고 물었다. 리콜녀는 "방을 나왔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앞으로 선의의 거짓말도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선의의 거짓말도 남자친구가 불편해 할까봐 그러는 건데 그 불편해 할 상황도 만들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X가 나한테 첫사랑이었다고 이야기했는데 나한테도 X가 첫사랑이다. 그 얘길 못했다. 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플래너들은 너무나 아쉬워했다. 그리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그런 것에서 에너지를 얻는 분"이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X가 나왔는데 남사친 다 끊을 수 있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리콜녀는 "다 끊을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이날 X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았다. X는 "헤어진 기간 동안 많이 정리도 됐고 우리 둘 다 서로 최선을 다 했다. 이런 기회로 마지막으로 이야기도 하고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고마웠다. 앞으로 네가 무슨 일을 하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무렇지 않은 날이 오면 밥 한 끼 먹고 술 한 잔 할 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나도 행복했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나도 네가 첫 사랑이었고 너한테 많이 배웠다. 만나줘서 고마웠다"라고 인사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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