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북 도발 가능성

전종헌 2022. 8. 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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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미가 16일 연합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Ulchi Freedom Shield·UFS)' 사전연습을 실시한다. 위기 발생을 가정하고 이를 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는 절차를 익히는 연습이다. 오는 22일부터는 본연습에 돌입한다.

UFS 본 연습에서는 실전적 시나리오를 훈련에 적용하며 연합 과학화전투훈련, 연합 공격헬기 사격훈련, 연합 해상초계작전 등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11건을 시행한다.

이번 UFS 연습은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제안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그 단계에 맞춰 북한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대북 정책 로드맵 '담대한 구상' 공개 직후에 열리는 것이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그간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을 도발로 규정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남측을 향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지금같은 작태를 이어간다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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