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장선이 "1만대 이상 폐차될 상황, 중고차 살 때 침수차 확인법은?"

이연실 2022. 8.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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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장선이 기자가 출연했다.

16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BS 보도국 장선이 기자가 '알고 싶어요' 코너에서 화제의 시사 키워드를 통해 시사 상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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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장선이 기자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BS 보도국 장선이 기자가 '알고 싶어요' 코너에서 화제의 시사 키워드를 통해 시사 상식을 전했다.

이날 장선이는 오늘의 '알고 싶어요' 키워드로 '침수차 대란'을 언급하며 "이번 폭우가 수도권에 먼저 집중적으로 내렸는데 특히 침수 피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집중되었다. 국내 수입차 중심 강남에서 역대급 침수차 피해가 발생했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규모가 13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국산차까지 포함하면 1만대 이상이 폐차될 수 있는 상황이고 역대 최악에 해당하는 침수 피해다"라고 전했다.

장선이는 "손해보험협회가 8월 12일 오전 10시까지 상위 4대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를 계산해봤더니 총 8488건이었다. 이 중 수입차가 2787건, 국산차가 5701건이었다. 손해액이 무려 1208억원대로 추정된다. 전체 손해보험사에 신고된 피해를 다 합치면 9986건이고 추정 손해액은 1422억원에 달한다"라고 설명하고 "액수가 큰 이유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틀리, 벤츠, BMW, 아우디 등 고가 수입차가 대거 침수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DJ 김영철이 "고치지도 못하고 폐차를 해야하는 거냐?"라고 묻자 장선이는 "그렇다"라고 답하고 "폐차도 역대급 수준이다. 전손처리된 침수차는 폐차가 원칙이다. 이번 폭우로 전손처리 가능성이 높은 차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1만대에 가까운 침수차가 폐차가 되는 셈이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서 보험사에 접수하지 않은 차량도 많을 것이다. 침수차 10대 중 3대는 보험사에 접수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래서 폐차 대수가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선이가 침수차가 중고차시장에 흘러들어갈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김영철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침수차 구별할 수 있는 법 좀 알려달라"라고 요청했고 장선이는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살 때 국토교통부가 운용하는 '자동차365'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비사항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서 사고 기록 및 침수 기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안전벨트 확인하기, 차 측면의 쇠붙이들 확인하기, 트렁크 하부 확인하기, 에어컨이나 히터를 통해서 냄새 확인하기 등을 꼽고 있다. 창문을 닫고 10~15분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장 세게 틀어서 차 깊은 곳에서 곰팡이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것도 추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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