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또 포르투갈 국적 품는다..'펩 극찬' MF, 구단 레코드에 이적 임박

신인섭 기자 2022. 8.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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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포르팅의 누네스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66억 원)에 동의했다. 이는 클럽 이적료 레코드다"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울버햄튼은 누네스를 영입해 스쿼드의 뎁스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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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울버햄튼이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포르팅의 누네스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66억 원)에 동의했다. 이는 클럽 이적료 레코드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큰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던 브루노 라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3선의 두 명 자리에는 후벵 네베스와 레안더르 덴동커르가 위치했다. 주앙 무티뉴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덴동커르를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명으로 시즌을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울버햄튼은 누네스를 영입해 스쿼드의 뎁스를 늘릴 예정이다. 누네스는 2019-20시즌부터 스포르팅에서 뛰었다. 누네스는 이적 초반에는 2군 팀에서 활약을 하다 점차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스포르팅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맨시티가 5-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누네스는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네스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올여름 맨시티는 누네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에 문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칼빈 필립스를 품으며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누네스의 차기 행선지는 울버햄튼이 될 전망이다. 누네스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울버햄튼은 또한 명의 포르투갈 국적 선수를 데려오게 된다. 울버햄튼은 이미 라지 감독을 시작으로 치키뉴, 페드로 네투, 곤살로 게데스, 다니엘 포덴세, 무티뉴, 네베스 등 11명 이상이 포르투갈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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