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세계 원유 수요 전망, 시장 기대만큼 강력하지 않을 가능성有"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8. 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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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미국의 8월 미국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는 49를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8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역시 -31.3을 나타냈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7월 소매매출, 산업생산, 건설투자 등도 부진했는데요.

주요 도시 봉쇄 해제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컸던 중국인데, 7월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자 중국 인민은행은 주요 대출금리를 잇따라 깜짝 인하하며 추가 돈 풀기에 나섰습니다.

주요 투자은행이 바라보는 미국 증시 전망은 엇갈렸습니다.

JP모건은 저점 대비 20% 상승한 나스닥 지수가 연말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고용 증가 지속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기업이익 감소, 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향후 수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입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최근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데요.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와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현재 정책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기에는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이 시장 기대만큼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원유 수요 증가세도 경제활동 재개 영향이 감소하면서 약해지고 있는데요.

유럽 내 에너지 불안 지속만큼은 수요 증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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