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일제점검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 점검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오는 24일까지 시·군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 음식, 추석 선물용 가공식품 등 추석 명절 기간 소비가 늘어나는 품목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한다.

또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유통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도는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사용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고의적인 불법행위의 경우 고발조치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이외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및 음식 등의 조리·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면서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도민의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