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 관련 역량 한곳에·물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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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물 관련 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물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그간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하천, 수변공간 개발, 하수, 물 산업 등의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 업무의 효율성과 역량을 높여 '맑은 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물 산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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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물 관련 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물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그간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하천, 수변공간 개발, 하수, 물 산업 등의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 업무의 효율성과 역량을 높여 '맑은 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물 산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자 조직개편으로 시민안전실의 하천업무, 미래공간개발본부의 수변공간 개발업무, 녹색환경국의 취수원다변화 및 수질관리 업무 등 흩어져 있던 물 관련 업무를 개편된 환경수자원국으로 통합했다.
이는 물 관리 및 관련 정책 등의 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댐 원수 확보 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100리 물 길 조성, 수변개발 조성에 따른 유지수량 확보를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를 통해 도의 물 순환 개발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물 산업 시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특히 현재 상·하·폐수처리 시설에 구축 중인 물기업 신기술을 인·검증, 테스트할 수 있는 분산형 테스트 베드를 하천으로 확대하고, '물기업 전주기 지원 사업'(기술개발-사업화-성능확인-실적확보-해외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홍성주 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물 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집중해 효율성과 역량이 강화될 것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맑은 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등 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물 산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뤄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우리나라 물 산업을 이끌어갈 141개 물기업이 입주해 있다. 100억원 이상 매출 기업은 2020년 6개 사에서 지난해 18개 사로 늘었고, 환경부가 최근 3년간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 30개 사 중 대구 기업 14개 사가 포함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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