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스 보러 갔다 파라티치가 반했다..토트넘, 맨유 유스 MF 영입 관심

신인섭 기자 2022.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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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떠났던 맨유의 가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제드 스펜스를 보러 갈 때마다 가너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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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떠났던 맨유의 가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제드 스펜스를 보러 갈 때마다 가너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너는 맨유 성골 유스다. 2009년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에 처음으로 1군으로 콜업됐다. 비록 2018-19시즌에는 한 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1군 선수단과 훈련을 했다. 그만큼 맨유가 큰 기대감을 품고 키운 미드필더다.

하지만 쉽사리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이미 맨유에는 폴 포그바를 비롯해 스콧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등 주전급 자원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가너는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2020-21시즌 전반기에는 왓포드로 임대를 떠나 20경기를, 후반기에는 노팅엄으로 임대 이적해 20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도 임대 생활을 보냈다. 또다시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난 가너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무려 41경기를 소화하며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가너는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도 공헌했다.

가너의 활약은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의 관심을 끌어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부터 스펜스 영입을 위해 노팅엄의 경기를 관찰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너에게도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2001년생으로 나이가 어리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미드필더다. 가너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왕성한 활동량,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또한 축구 지능이 좋아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다.

토트넘에 당장 필요한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이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등 주전급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하다. 다만 가너의 잠재력을 보고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역시 판매에 열려 있다. 맨유 소식에 능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15일 "맨유는 가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500만 파운드~2,000만 파운드(약 240~315억 원)의 가치로 알려져 있다. 노팅엄과 토트넘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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