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6승' 이소영, 세계랭킹 28계단 도약한 92위..박현경·이소미도 상승

하유선 기자 2022. 8.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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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 해인 올해 어김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 소식을 전한 이소영(25)이 세계랭킹 톱100에 재진입했다.

이소영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30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8계단 도약한 9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 세계랭킹 47위까지 올랐던 이소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직후에 세계 9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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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 프로, 그리고 우승을 경쟁한 박현경, 이소미.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짝수 해인 올해 어김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 소식을 전한 이소영(25)이 세계랭킹 톱100에 재진입했다.



이소영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30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8계단 도약한 9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박현경(22)과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2020년 5월 E1채리티 오픈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우승이다.



 



특히 이소영은 2016년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18년 3승, 2020년 1승, 그리고 역시 짝수 해인 올해 1승을 보탰다.



2018년에 세계랭킹 47위까지 올랐던 이소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직후에 세계 97위였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전으로 치른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끝나고 세계 100위 밖으로 밀려난 후 이번에 다시 큰 폭으로 올라섰다.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에서 이소영과 박현경은 1차전을 파로 비겼다. 이소영은 2차 연장에서 약 4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고, 이소영보다 먼 거리에서 버디를 노렸던 박현경의 퍼트는 약간 짧았다.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통산 4승에 도전했다가 단독 2위로 마친 박현경은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세계랭킹 65위로 8계단 상승했다.



 



최종라운드 한때 단독 선두를 달리며 이 대회 2연패를 바라본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23)는 공동 3위로 마쳤다. 세계랭킹은 4계단 끌어올린 49위다.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박민지(24)는 세계 19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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