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종결' 단장이 직접 해결..'네이마르-음바페' 앞으로 카메라 앞 주의

이규학 기자 2022. 8. 16.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이 직접 나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6일 "PSG의 단장 캄포스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만났다. 그는 그들의 행동으로 팀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며 경기장에서 카메라 앞에 어떤 부정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상기시켰다. 두 선수는 모두 이제 문제가 종결된 것으로 간주한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이 직접 나섰다.


PSG의 에이스들인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 사건은 리그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은 음바페는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이후 전반 43분 또다시 페널티킥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PSG의 2번째 키커 네이마르였다. 이때 음바페는 전에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네이마르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잠시 동안 페널티 스폿 주변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음바페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에도 문제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음바페에게 공을 주는 것을 거부한 것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PSG 라커품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거의 주먹다짐을 벌일 뻔하면서 말다툼이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소리를 질렀고 동료들이 말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더욱 커졌다. 여기에 프랑스 기자인 로맹 몰리나는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PSG에서 싸운 것은 단순히 페널티킥 때문이 아니다. 음바페가 PSG 이사회에 네이마르 매각을 요청했고 네이마르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프랑스 ‘레퀴프’는 16일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네이마르와 음바페와의 좌담회를 갖고 그들의 논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PSG는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불화로 생겨난 언론들을 막기 시작했다. 결국 보드진이 직접 나서 두 사람의 오해를 풀어준 것으로 설명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6일 “PSG의 단장 캄포스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만났다. 그는 그들의 행동으로 팀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며 경기장에서 카메라 앞에 어떤 부정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상기시켰다. 두 선수는 모두 이제 문제가 종결된 것으로 간주한다”라고 보도했다.


PSG 내부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이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에도 PSG의 핵심 전력이며 이번 시즌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