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거접훈련장 민군갈등 해소창구 '시동'

강근주 2022. 8. 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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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피해 등으로 민-군 갈등이 첨예하게 부딪히던 가평 상판리 거접사격장 문제가 원만하게 해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가평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7군단장 고현석 중장, 엄기용 상판리 거접사격장 대책위원장 등 민관군 협의체 관계자 15명과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양재성-이진옥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접훈련장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군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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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거접훈련장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군상생협의체 구성-운영 협약 10일 체결.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소음 피해 등으로 민-군 갈등이 첨예하게 부딪히던 가평 상판리 거접사격장 문제가 원만하게 해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대책위원회-가평군-제7기동군단 등은 지역 상생과 화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평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7군단장 고현석 중장, 엄기용 상판리 거접사격장 대책위원장 등 민관군 협의체 관계자 15명과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양재성-이진옥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접훈련장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군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민관군 상생협의체는 주민과 군부대가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시너지를 위한 민관군 대표자 모임이자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거접훈련장 상생을 위한 현안은 거접훈련장 폐쇄 및 이전, 상생을 위한 대안 마련, 부지 매입 사업 이견 조정, 군의 훈련장(사격훈련 포함) 사용 시기 및 여부 등을 중심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협약에서 “오랜 인고의 시간을 걸쳐 구성되는 협의체인 만큼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상생하는 협의체를 기대하며, 기대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가평군은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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