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보이스피싱 뿌리뽑는다..연말까지 특별단속

홍정원 2022. 8. 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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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 7대 악성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연말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합니다.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도 1호 지시로 전세사기 척결을 지시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임 경찰청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서울 강남경찰서을 찾았습니다.

<윤희근 / 경찰청장(지난 10일)> "경제적 살인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 악성사기. 그와 같은 사건이 집중돼 있는 강남서와 수서서 일대를 방문해서…"

첫 공식 지시로 악성사기 근절을 주문한 겁니다.

1호 지시는 이튿날,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전국 경찰 화상회의에서 공식화 됐습니다.

<윤희근 / 경찰청장(지난 11일)> "최근에 어려운 경제사정을 틈타 전세사기를 비롯한 악성사기 범죄가 광범위한 피해를 낳고…"

경찰은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 7개 사기범죄를 '7대 악성사기'로 선정하고,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는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TF를 꾸려졌습니다.

각 시도경찰청에도 전담팀이 운영돼 연말까지 전국적인 특별 단속이 이뤄집니다.

<김현수 /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계장>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고질적이고 악질적으로 서민들을 괴롭히는 7대 악성사기에 대해서 근절을 추진하겠습니다."

단속과 함께 경찰은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수사 초기부터 기소 전 몰수 추징 보전 등 범죄 수익 추적을 강화하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에게 단속 현황을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악성사기 #특별단속 #윤희근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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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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