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 국방, 4차 접종에도 코로나 재감염..증상 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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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69세의 오스틴 장관은 지난 1월 확진 이후 7개월 만에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현재 오스틴 장관의 코로나19 증상은 경미하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5일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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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69세의 오스틴 장관은 지난 1월 확진 이후 7개월 만에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오스틴 장관은 현재 2차 부스터 샷 접종까지 완료, 총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현재 오스틴 장관의 코로나19 증상은 경미하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5일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두 차례의 부스터 샷을 포함해 백신을 완전 접종한 상태이기 때문에 증상이 덜 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내 의사와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는 동시에, 건강에 덜 심하게 영향을 미친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완전 접종과 부스터 샷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지난 7월29일 마지막으로 대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감염, 27일 연속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하지만 격리 해제 사흘 만인 지난달 30일 팍스로비드 치료자 일부에게 나타나는 이른바 '리바운드 양성'을 보였다가 지난 7일 격리 해제됐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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