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간선거 겨냥 정책홍보 본격화..'인플레 감축법' 집중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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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애니타 던 수석고문이 론 클레인 비서실장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내각은 최근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홍보를 위해 향후 몇 주 동안 30개 이상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법 통과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뒤 조만간 법안 홍보를 위한 전국 투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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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백악관은 최근 정책 성과를 유권자들에게 알려 중간선거에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보도했습니다.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애니타 던 수석고문이 론 클레인 비서실장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내각은 최근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홍보를 위해 향후 몇 주 동안 30개 이상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의 정책 성과를 유권자 지지로 이어가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전 내각이 나서 적극적 정책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기후변화 대응, 의료보장 확충 등을 골자로 한 7,400억 달러(약 910조 원) 규모의 지출안으로 대기업 증세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히 법안은 최근 상원과 하원에서 잇따라 통과됐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16일 서명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법 통과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뒤 조만간 법안 홍보를 위한 전국 투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런 홍보에는 공화당을 특정 이익단체를 지지하는 정당으로 규정하고,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호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어젠다를 여전히 밀어붙이고 있다는 선거 메시지도 함께 담길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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