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연인의 외모지적? 너무 싫어"→X 친구, 성적농담에 분노('이별리콜')[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리콜녀의 사연에 MC들 모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리콜녀가 X의 친구로부터 성적인 농담을 들은 이야기를 고백했고 MC들 모두 분노했다. 

리콜녀는 X의 좋았던 점을 이야기했다. 리콜녀는 "내가 외모적으로 컴플렉스가 많았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통통했다. 그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외모 지적이 많았는데 X는 항상 칭찬해줬다"라며 "항상 내 편이었다. 이성적으로 판단 없이 그냥 무조건 내 편이 돼주고 정신적으로 지지해줬다"라고 말했다.

리콜녀의 이야기를 들은 성유리는 "외모 지적 너무 싫다"라고 공감했고 장영란 역시 "외모 지적 제일 싫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X의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들이 리콜녀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리콜녀는 필라테스 강사라 레깅스를 자주 입었고 퇴근 후라 레깅스 복장으로 친구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리콜녀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바지를 안 입은 줄 알았다이런 식으로 얘길 하더라. X가 친구들을 말리지 않았는데 그것에 대해 너무 실망했다. 근데 다른 친구가 왔다. 그때 X가 술에 취해서 자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나를 보더니 X말고 다른 친구가 네 몸매를 좋아할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 그 분은 헤어지고 만나야죠 이런 식으로 얘길 하고 넘겼는데 X는 헤어진다는 단어만 들었더라"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화가 나서 X랑 싸우다가 결국 싸움이 번지면서 헤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오해에서 자존심 문제로 번져서 헤어지게 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리콜녀는 "X가 정말 잘해줬지만 지인 문제는 걸리긴 한다. 하지만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이 분은 리콜녀가 아니라 X가 신청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X는 리콜녀와 함께한 리콜 식탁에 등장해 과거 있었던 일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X는 "친구들이 많이 짓궂다. 친구들도 문제다. 나도 말렸어야 했는데 장난식으로 말리고 진지하게 말리지 못한 게 미안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X는 리콜녀에게 배려심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X는 리콜녀에게 서운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X는 "네 주변에 남자가 좀 많다. SNS에 노출이 많은 사진을 많이 올리지 않나. 모르는 사람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리콜녀는 "그렇다고 내가 다 받아주지 않았다"라고 말해 또 다른 문제를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