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 TV에서 책을 읽어준다고?..'100인의 리딩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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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내리고 이례적 폭우가 쏟아지며 도시가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기후변화가, 지구의 환경문제가 더는 재난영화 속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저부터 또 여러분 모두,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책을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병규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대표는 "<100인의 리딩쇼>는 영상과 책이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울림"이라면서, "KBS와 동네책방이 추천하는 책 30선이 수많은 곳에서 보고 읽히기를 지구의 호소만큼이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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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내리고 이례적 폭우가 쏟아지며 도시가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기후변화가, 지구의 환경문제가 더는 재난영화 속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저부터 또 여러분 모두,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책을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정우가 명품 다큐멘터리 진행자로 나섭니다. KBS 7부작 다큐멘터리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의 단독 메인 진행자로 출연하게 된 겁니다. 지난해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리딩쇼에서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하는군요.
<100인의 리딩쇼>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본격 독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꾸준히 주목해 온 공영방송 KBS가 '책 읽기와 다큐멘터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지구를 살리기에 앞장섭니다.
이 뜻깊은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분들의 면면도 주목됩니다. 앞서 소개한 배우 정우를 비롯해 배우 김미숙, 가수 윤도현, 아나운서 이금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 등 각계 인사들이 출연해 직접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KBS는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과 함께 '지구를 살리는 책 30선'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책 읽기가 방송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입니다.
<100인의 리딩쇼>가 방송되는 기간에 전국의 동네책방에선 '100인의 리딩쇼 전용 서가'를 운영하고, 독서 모임 등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책 읽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정병규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대표는 "<100인의 리딩쇼>는 영상과 책이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울림"이라면서, "KBS와 동네책방이 추천하는 책 30선이 수많은 곳에서 보고 읽히기를 지구의 호소만큼이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100인의 리딩쇼>는 인기 북튜버 김겨울이 진행하는 <겨울서점>, KBS 라디오, 카카오 같이가치, 엘리베이터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배우 정우가 진행하는 <100인의 리딩쇼> 첫 방송은 8월 27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KBS 1TV에서 <70억 개의 별: BTS의 노래>라는 부제로 방송됩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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