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맥스, 직원 14% 감축.."플랫폼 통합 따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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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HBO 맥스가 직원을 14% 감축한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현지시간 어제(15일) 보도했습니다.
CNBC는 HBO 맥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이같이 계획하고 있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번 인력 감축은 HBO 맥스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스커버리 플러스가 통합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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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HBO 맥스가 직원을 14% 감축한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현지시간 어제(15일) 보도했습니다.
CNBC는 HBO 맥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이같이 계획하고 있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HBO 맥스가 감축할 인원은 70명으로, 주로 리얼리티 부문과 캐스팅, 인수 부문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번 인력 감축은 HBO 맥스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스커버리 플러스가 통합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HBO 맥스를 자회사로 둔 워너미디어는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보유한 케이블 채널 사업자 디스커버리와 지난 4월 합병했습니다.
합병한 워너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에 맞서 덩치를 키우기 위해 내년 HBO와 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HBO 맥스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HBO 맥스 페이스북 캡처]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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