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림..남부지방 내일까지 최대 100mm 비

최아영 2022. 8. 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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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6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남부지방 등으로 확대되겠다.

전주 등 전북 6개 시군과 충남 논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와 전남, 충북, 충남,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30~100mm(남해안150m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동부, 제주도 등은 10∼60㎜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신경 써야 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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