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부진, 유가 또 3% 이상 급락..배럴당 8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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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 거시경제 지표가 안좋게 나옴에 따라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로 급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9% 하락한 배럴당 89.4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3.1% 하락한 배럴당 95.1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반면 산업 생산은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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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 거시경제 지표가 안좋게 나옴에 따라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로 급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9% 하락한 배럴당 89.4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배럴당 86.82달러까지 내려가 지난 2월 3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3.1% 하락한 배럴당 95.1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반면 산업 생산은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와 4.6%를 하회하는 것이다.
중국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중기 대출 금리를 2.7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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